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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 긴축의 시대

미국 연준이 기준 금리를 올린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으로 사서 읽은 책이었다. 연준이 왜 금리를 올려야 하는 지, 인플레이션은 왜 발생했는지에 대해 그 배경은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선택했다. 코로나 팬데믹 유행이 시작되면서 들이닥칠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수많은 국가들이 양적완화를 하게 되면서 시중에 유동성이 증가하게 되었다. 미국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풀었던 돈의 양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돈을 이번 팬데믹때 시중에 풀었다. 유통되는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반대로 물가는 오른다는 것(수요 증가에 의한 인플레이션), 즉 인플레이션 발생 메커니즘은 이젠 상식인데, 거기다가 이번에는 공급도 줄어드는 메커니즘이 발생했다. 공급이 줄어드는 메커..

2022.12.08

[읽은 책] 변화하는 세계 질서

(책 읽다가 밑줄 그은 문구들 모음) 출처: '변화하는 세계 질서' 본문에서 발췌 더 이상 경화로 이자를 지불할 수 없게 될 때까지 부채와 채권자산이 점점 커진다는 면에서 화폐/신용/자본시장의 사이클도 기본적으로 변화가 없다. 항상 그랬듯이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사람들은 채권자산을 팔고 다른 자산을 구매하려 하지만, 통화량과 자산 가치 대비 이미 너무 많은 채권자산이 시장에 풀려 있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상황이 되어 디폴트가 발생하면 통화 공급 주체는 더욱 많은 돈을 찍어낸다. 산업혁명 이후 우리는 기본적으로 교육, 창의성, 자본주의와 정부 관료의 연합에서 부와 권력이 생기는 체제를 운영해왔다. 오늘날에는 자료나 정보 처리 같은 디지털 관련내용이 가장 중요하게 되었다. 어느 시대나 ..

2022.12.08

[읽은 책] 2050 에너지 제국의 미래

기후 협약, 친환경 등등 최근의 전세계적인 분위기는 석유, 석탄 등의 화석연료를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독려하고, 탄소 감축을 못하면 국가간 무역을 할 때도 관세라는 장벽을 세우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 그런 분위기를 이끌고 있고, 그 이유가 에너지는 강대국의 필수 요소인데 석유는 미국이라는 현재 강대국의 영향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유럽 입장에서는 새로운 에너지 환경을 만들어 다시금 유럽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나라는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이 매우 불리한 상황이라 앞으로 다가올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정책적으로 잘 준비를 해야하고, 그와 더불어 한동안은 친환경에너지와 공존할 석유에너지 활용 방안도 잘 세워야 한다.

2022.11.21

[읽은 책] 다크 데이터

회사에서 수많은 실험 데이터를 다루는 개발 업무를 하면서 매번 고민인 점은 평소 다루고 있는 데이터들에서 나도 모르게 무시하고 있는 데이터가 있는지, 완벽한 데이터셋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알고 보니 누락이 발생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이 데이터들로 부터 끌어낸 결론은 또 정확한 것인지에 대한 것들이다. 이 책에선 의도하든, 의도치 않던 드러나지 않는 데이터 누락과 잘못된 데이터 처리(다크 데이터)에 대해서 다양한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어떻게 하면 그런 누락을 막을 수 있을지 알려주는 책이다. 책에서 제시한 예시들 중에는 평소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도 많아 꽤나 유익하긴 했다. 다만 생각보다 잘 읽혀지지 않아, 어느 순간 손도 잘 안가고 완독하는데 3주 정도 걸렸다.

2022.11.21

[100대 명산 도전기] 도봉산 : 도봉탐방지원센터 -> 광륜사 -> 은석암 -> 포대바위 -> Y계속 -> 신선대 -> 마당바위 -> 도봉탐방지원센터(22.11.06)

서울 도봉구,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시에 걸쳐 있는 산, 북한산 국립공원의 일부 도봉탐방지원센터 -> 광륜사 -> 은석암 -> 포대바위 -> Y계곡 -> 신선대(정상, 726m) -> 마당바위 -> 도봉탐방지원센터 도봉산역 1번 출구 쪽에 있는 도봉 탐방 지원센터에서 출발. 주차는 도봉산역 공영주차장에 했는데 11시정도에 갔더니 이미 많은 차량들이 대기하고 있었고 한 20분 정도 줄 서고 겨우 주차함. 생각보다 등산난이도가 어렵지 않았고, 이번에 구매한 스틱을 처음으로 하산때 사용했는데 무릎에 너무 좋은 것 같았음 - 소요시간: 4시간17분 - 총 거리: 9.08킬로미터 - 총 소모 열량: 1227kcal

북한산 등산 : (비봉 능선) 불광동->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문수봉->구기분소(22.10.23)

서울이랑 경기도 고양시 경계 있는 산 불광역 -> 족두리봉(370m) -> 향로봉(535m) -> 비봉(진흥왕순수비, 560m) -> 사모바위 -> 승가봉(567m) -> 문수봉(727m) -> 구기분소 ->걸어서 불광역까지 원점 복귀(1시간 20분 소요) - 소요시간: 5시간30분 - 총 거리: 14.69킬로미터 - 총 소모 열량: 1798kcal

탐방 기록 2022.10.25

[100대 명산 도전기] 무등산: 증심사->새인봉 -> 중머리재 -> 중봉 -> 서석대 -> 입석대 -> 장불재 ->중머리재 -> 증심사(22.10.14)

광주 광역시,전남 화순군에 걸쳐 있는 산 증심사->새인봉 -> 중머리재 -> 중봉 -> 서석대(1050m) -> 입석대 -> 장불재 ->중머리재 -> 증심사 증심사 주차장 가기전에 "커피에 반하다"라는 카페 뒤편으로 새인봉으로 올라 갈 수 있는 길이 있었다. 실제 무등산 정상인 천왕봉은 군부대가 위치해 있어서 특정 기간 외엔 올라갈 수가 없고, 일반인이 올라갈 수 있는 실제 정상인 서석대까지만 등반하고 왔다. - 소요시간: 6시간 20분 - 총 거리: 15킬로미터 - 총 소모 열량: 1935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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