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구축기 7] IOT 허브 / End device 배치해보기

배치도

내 경우 각 방에 포설된 랜포트와 메시 공유기를 통해 홈 네트워크는 미리 구성을 해놓은 상태이고, 이제 IOT 통신으로 사용할 지그비 통신 네트워크를 구성할 차례이다. 각종 센서류/ 전동 커튼/도어락 등의 IOT device를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에 따라 IOT 허브 위치도 수신율 따져서 잘 배치하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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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필수 가전(배치도의 초록색 박스)은 모두 삼성으로 구입을 했고 스마트싱스와 와이파이로 연결하기 위해서 무선 공유기 위치(배치도의 노란색 박스)를 랜포트 위치 고려해서 배치를 했다.
 
2. IOT 통신의 경우 수신율이 좋은 2.4Ghz 영역대의 지그비 방식 통신을 이용한다고 쳐도 33평 아파트 기준으로 여러 가벽들이 있기도 하고 주방에서 마이크로파를 사용하는 전자레인지도 있기 때문에(실제로 이게 지그비 통신에 간섭이 있을진 잘 모르겠지만..) 내 경우에는 아카라 허브 위치(배치도의 빨간 박스)를 주방을 기준으로 좌측(침실 2)과 우측(주방과 거실 사이)에 1대씩 랜포트를 통해 최대한 무선 공유기와 떨어뜨려서 유선으로 설치했다. 참고로 2.4Ghz 와이파이 신호와 동일 영역의 신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로 허브 설명서를 보면 공유기와 2~4미터 이상 떨어져서 설치를 하라고 가이드를 주고 있다. 
좌측의 아카라 허브는 공용욕실/현관/침실 2/침실 3에 설치된 아카라 디바이스를 관장하고, 우측의 아카라 허브는 주방/거실/침실 1/안방 욕실/드레스룸의 아카라 디바이스를 관장하게 지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카라 스마트홈 어플로 확인을 해보면 드레스룸과 현관의 경우 도어센서의 신호가 약함으로 떠서 근처에 지그비 신호 리피터 용으로 스마트 플러그를 배치할 계획이다.
 
3. 외부와 연결되는 창문 및 현관에는 모두 도어센서(배치도의 하늘색 박스)를 장착을 했고 만약 비가 오는 경우 문의 개폐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4. 두 개의 욕실에는 환풍기 자동화를 넣으려고 고민 중인데 일단 온습도 센서/재실 센서/모션 센서를 통해 습도가 특정 이상 올라가거나 떨어지면 환풍기 on/off를 시킬 계획이다. 재실센서의 경우 상시 전원이 필요한데 욕실 천장 개폐구안에 추가 전원을 만들어야 한다.
 
5. 거실에 설치된 실링팬(주황색 타원형)도 IOT화 시킬 계획인데 하필 447MHz의 RF 타입의 리모컨을 사용하고 있어서 리모콘 학습을 하기 위해선 다양한 주파수의 RF 신호 학습이 가능한 bond bridge라는 허브가 필요해서 이베이 주문을 넣어놨다. 이 허브는 스마트싱스에서 지원을 하는 허브여서 홈브릿지로 애플 홈킷에서 제어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6. 각 방마다 인터폰으로 사용할 홈팟 미니(배치도의 분홍색 박스)를 중고로 싸게 구입해서 배치했다.
 
7. 스마트싱스 지원 디바이스를 애플 홈킷에서 모니터링 할 목적으로 홈브릿지를 사용할 예정인데, 홈브릿지를 설치할 기기로써 기존부터 쓰고 있던 2012년형 맥미니를 사용할 예정이고, 맥미니가 그래도 저전력에 소음이 거의 없긴 하지만 일단 거실에 랜포트로 유선 연결하여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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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도어락은 현재 것도 지문 방식 지원에 푸시풀 방식의 괜찮은 게이트맨 도어락이긴 한데 곧 나올 국내 정발 아카라 도어락을 설치해보려고 한다.
 
9. 각 창문마다 아카라 제품의 전동 커튼과 전동 블라인드를 설치할 예정이다. 거실에는 전동 커튼을 설치할 예정인데 커튼 박스 크기가 16cm로 레일 2개 설치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같은 아파트에 설치한 후기를 보니까 2개 설치 시 커튼이 접히면서 창문과 맞닿은 쪽의 커튼이 창문에 계속 쓸리는 현상이 보였다. 그래서 레일 1개만 설치하기로 했다.
 
10. 복도 및 주방에 설치된 전등을 모션센서와 연동시켜 자동 on/off화 시킬 예정이다. 전등의 경우 대부분이 스마트 아파트와 연결된 IOT용 스마트 스위치이긴 한데, 추가로 인테리어하면서 설치한 조명의 경우 IOT 스위치가 아니어서 작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