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구축기 6] 홈 IOT 구조도 고민하기

홈 IOT 모니터링 최종 툴을 애플 홈킷으로 할 예정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엔드 디바이스들은 홈킷을 지원하는 아카라와 휴 플랫폼 제품을 사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필요한 솔루션이 아카라와 휴에 없는 경우에는 홈킷 지원하는 다른 플랫폼의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스마트싱스 지원 제품으로만 사용하고, 이 스마트싱스 지원 디바이스들을 다시 홈브릿지와 연결하여 애플 홈킷에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그 이유는 플랫폼이 달라질 때마다 허브를 설치하기가 번거로운 점, 스마트싱스 플랫폼은 적절한 플러그인을 설치할 수 있으면 홈브릿지를 통해 애플 홈킷에서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점들 때문이다. 다만 단점은 아카라 제품과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제품간의 자동화 연동이 필요한 경우 애플 홈킷 단계에서 자동화를 넣어줘야하는데 애플 홈킷의 경우 자동화 설정 부분에 대해 공부가 더 필요한 점이 있다. 이부분은 추후 자동화 설정단계까지 진행해보고 필요하면 아카라/휴 제품 또한 스마트싱스에 연결을 해서 디바이스 전체를 홈브릿지를 통해 에플 홈킷에서 모니터링하는 방법도 생각해보려고 한다.

구조도만 보면 2차안처럼 스마트 싱스 아래 모든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게 깔끔해보이긴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차안을 먼저 해보려는 이유는 플랫폼별 디바이스는 그 플랫폼에 해당하는 허브와 연결하는 것이 세부적인 기능 사용/동작 신뢰성/유지 보수 차원에서 더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자사의 기기 아래에서 디바이스가 동작할 때 최고의 퍼포먼스와 편의성을 발휘하게끔 설계하는게 당연할 것이기 때문이다.

 

구조도 1차안

1차안의 자동화가 어려운 경우 적용해 볼 구조도 2차안, 여기서 아카라와 휴 디바이스들은 자체 허브 없이 스마트싱스 허브에 디바이스를 직결시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