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구축기

[스마트홈 구축기 29] [자동화 #1] home assistant에서 침실 조명 자동화

시들지 않는 무지개 2024. 5. 18. 11:11
728x90

1. 자동화에 활용된 디바이스

 - 메인 조명 : 아파트 신축 입주부터 코맥스 월패드와 연결되어 있던 조명으로써 HA에서 wallpad addon으로 IOT 제어가 가능하다.

 

[스마트홈 구축기 21] Home Assistant 코맥스(commax) Wall pad add-on에서 기기 구성하기

※ 총 4편(하드웨어 / 애드온 설치 / 조명과 팬 제어 / 보일러 제어) 중 조명 및 팬 제어 편임 현재까지 상황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주방 후드장 위에 HA 기기를 배치해서 자동소방장치의 RS485 단자

wendysm.tistory.com

 

취침 조명: IOT 기능이 없는 싸구려 탁상 조명인데, 다원 스마트 플러그와 연결하여 취침 때만 사용하고 있다.

동작 감지 센서: 스마트싱스 정식 동작 센서로, 방문에 설치되어 방 안에 사람이 들어오는 순간을 감지한다.

재실 감지 센서: 아카라 FP1을 사용 중이며, 방 안 천장에 설치되어 방 안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를 감지한다.

스마트 버튼: 스마트싱스 정식 스마트 버튼이 침대 머리맡에 부착되어 있으며, 침대에서 조명을 제어하는 데 사용한다.

조도 감지 센서: 아카라 조도 센서를 사용 중이며, 창문 커튼을 열었을 때 햇빛이 가장 잘 들어오는 위치에 부착되어 있다. 이 센서는 방 안의 밝기를 반영하여 조명 자동화를 어두울 때만 작동하도록 설정하는 데 사용된다.

좌측의 재실센서는 DC전원이 필요하고, 커튼박스 좌측 코너에 설치된 콘센트에서 전원 공급을 받고 있다. 우측의 동작감지 센서는 설치 위치가 매우 중요한데 방안에 들어오는 사람은 잘 감지해야하고, 반면에 방문 밖의 복도를 지나다니는 사람은 감지하지 않게 최대한 방안의 구석에 배치해야한다. 당연히 문이 열리는 쪽에 설치해야 사람이 들어오는 순간을 감지할 수 있다.

 

2. 트리거 (When, 이것이 발동되면 자동화의 Action이 실행되게 하는 조건)

 

총 6개의 트리거를 사용 중이다.

  - 1번) 방 안에 사람이 들어오거나 나가면 동작 센서 감지 되어 트리거 발생

  - 2번) 재실센서가 5분 동안 방안에 아무도 없으면 트리거 발생

  - 3번) (특수 목적) 새벽 1시에 트리거 발생

  - 4번) 조명이 켜지면 트리거 발생

  - 5번) 취침등이 켜지면 트리거 발생

  - 6번) (특수 목적)책상등이 꺼지면 트리거 발생

 

3. 트리거별 자동화 동작 방식

 

총 7개의 동작이 상황에 따라 실행된다.

1번 동작)

동작 감지가 트리거 되면(방 안에 누군가 들어오면) 아침 7시~저녁 10시 사이에 방 안에 아무도 없고 조도센서 기준으로 어두운 상황에서만 방안의 메인 조명이 켜진다.

재실 센서가 필요한 이유는, 방 안에 사람이 있는 상황에서 불을 끄고 자고 있을 때, 밖에서 누군가 들어올 때마다 동작 감지로 인해 조명이 켜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이러한 상황을 제어하기 위해, 재실 센서가 방 안에 사람이 없다고 판단할 때만 동작 감지 후 조명이 켜지도록 설정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불필요한 조명 켜짐을 방지하고, 수면 중에 방해받지 않도록 할 수 있다.

2번 동작) 동작 감지가 트리거 되면(방 안에 누군가 들어오면) 저녁 10시~다음 날 아침 7시 사이에 방 안에 아무도 없고 조도센서 기준으로 어두운 상황에서만 방안의 취침등이 켜진다.

3번 동작) 5분간 재실 센서가 방 안에 사람 없음이 트리거 되면 조명 그룹(메인 조명 혹은 취침등 중 어떤 것이든)이 켜져 있고 방 안에서 어떤 동작 감지도 없어서 확실하게 사람이 없다고 판단될 때 방 안의 모든 조명이 꺼진다.

 

방 안에 사람이 없는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 재실 센서뿐만 아니라 “동작 감지가 안될 때”라는 조건을 추가로 넣은 이유는, 재실 센서의 신뢰도가 완벽히 높다면 불필요한 조건일 수 있다. 실제로 FP1 재실 센서를 1년 정도 사용해보니 신뢰도가 상당히 높다고 느꼈다.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방 안에 사람이 있는데 갑자기 불이 꺼져서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최대한 방지하고자 추가로 이 조건을 넣었다.

 

4번 동작) 내 경우 특수한 목적으로 넣은 것으로 일반적으론 필요 없는 자동화이다. 자녀가 불을 안 끄고 자는 습관 때문에 새벽 1시가 되면 방안의 모든 불을 끄는 자동화이다.

 

5번 동작) 취침등이 켜져 있는 상황에서 메인 조명을 켜면 자동으로 취침등이 꺼지게 하는 자동화이다. 

 

6번 동작) 메인 조명이 켜져 있는 상황에서 취침등을 켜면 자동으로 메인 조명이 꺼지게 하는 자동화이다. 

 

7번 동작) 특수 목적으로 설정한 이 자동화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필요 없는 항목이다.

IoT 기능이 없는 책상등을 사용 중인데, 조명 꺼짐 동작은 스마트 플러그의 전원 오프로 제어할 수 있지만, 조명 켜짐 동작은 스마트 플러그의 전원을 켜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고, 매뉴얼 버튼을 한 번 더 눌러야 한다.

 

그래서, 스마트 플러그로 조명을 껐을 때, 다음에 매뉴얼 버튼을 눌러 조명을 켜야 하는 상황에 대비해 스마트 플러그의 전원을 미리 자동으로 켜놓기 위한 자동화를 설정했다. 이 자동화는 사용자가 매번 수동으로 전원을 켜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고, 편리하게 조명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초 딜레이를 넣은 이유는, 원격으로 책상등 조명을 끄기 위해 책상등과 연결된 스마트 플러그의 전원을 꺼졌을 때, 이 자동화가 즉시 작동하여 스마트 플러그 전원이 너무 빠르게 다시 켜지는 바람에 실제로는 책상등 조명이 꺼지지 않고 계속 켜짐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