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구축기

[스마트홈 구축기 1] 메쉬 와이파이 공유기 구매(Linksys velop mx4200 3대)

시들지 않는 무지개 2023. 7. 3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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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네트워크를 구성하려고 평소에 눈여겨보던 메쉬 와이파이 공유기를 구매했다. Linksys사의 Velop MX4200이라는 기기고, 총 3대를 구입했다. 대당 20만 원 정도 해서 총 60만 원이 들었다. 34평 아파트에 설치해보니 2대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1대로도 가능했지만, 벽을 2개 이상 거치는 화장실이나 드레스룸에서는 5 GHz 신호 기준으로 음영지역이 생긴다. 결론적으로 1대의 성능이 좋아서 3대까지는 오버스펙이다.

 

 

공유기를 선택하는 데 적용했던 기준은 다음 3가지다.

 

1. 애플 홈킷에 통합 가능한 공유기

2. 깔끔한 디자인

3. WiFi6 메쉬 와이파이 공유기

 

1번 기준은 애플 홈킷을 통해 스마트홈을 최종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목표라서 설정했다. 몇 년 전에 애플에서 발표한 애플 홈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보면, 애플 홈킷을 지원하는 라우터를 사용할 경우 스마트홈의 보안을 추가로 강화할 수 있다고 해서 이 기준을 포함했다. 라우터가 애플 홈에 통합되면 애플 홈에서 해당 라우터에 접근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어떤 기능까지 접근이 가능한지는 실제로 사용해봐야 알 것 같다.

 

2번 기준은 예전에 사용하던 애플의 공유기 에어포트 익스트림과 많이 닮은 디자인 때문이다. 처음에 MX4200 모델을 애플 스토어에서 봤을 때, 애플에서 만든 공유기인 줄 알았다. 그만큼 디자인에서 애플 제품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좌측 : mx4200, 우측 : 에어포트 익스트림

3번 기준은 단순히 현재 가장 최신 기술을 써야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WiFi6E까지 지원하는 공유기들도 나오는 것 같았지만, 아직 시기상조라고 판단해서 WiFi6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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