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구축기 1] 메쉬 와이파이 공유기 구매(Linksys velop mx4200 3대)

홈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서 평소에 눈여겨보던 메쉬 와이파이 공유기를 구매했다. linksys사의 velop mx4200이라는 기기고 총 3대를 구입했다. 대당 20만 원 정도에 총 60만 원이 들었는데 34평 아파트에 설치하고 보니 2대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할 것 같았다. 1대로도 가능했으나 벽을 2개 이상 거치는 화장실이나 드레스룸에서는 5 Ghz 신호 기준으로 음영지역이 생기는 것 같았다. 결론적으로 1대의 성능이 좋아서 3대까지는 오버스펙임이 분명하다.

 

 

공유기를 선택하는 데 적용했던 기준은 아래 3가지 정도이다.

1. 애플 홈킷에 통합 가능한 공유기

2. 깔끔한 디자인

3. WiFi6의 메쉬 와이파이 공유기

 

1번은 애플 홈킷을 통해 스마트홈을 최종 구성하는게 목표인데, 몇 년 전에 애플에서 발표한 애플 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보면 애플 홈킷을 지원하는 라우터를 사용할 경우 스마트홈에 대한 추가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고 해서 무작정 넣은 기준이다. 그리고 라우터가 애플 홈에 통합이 되면 애플 홈에서 해당 라우터에 접근이 가능한 것 같은데 어떤 기능까지 접근이 가능한 건지는 해봐야 할 것 같다. 

 

2번은 예전에 쓰던 애플의 공유기 에어포트 익스트림을 많이 닮은 디자인 때문에, 처음에 mx4200 모델을 애플 스토어에서 봤을 때 애플에서 만든 공유기인줄 알았다. 그만큼 애플의 DNA를 디자인에서 느낄 수가 있었다.

 

좌측 : mx4200, 우측 : 에어포트 익스트림

3번은 머 그냥 현재 가장 최신의 기술을 써야 오래쓸테니.. WiFi6E까지도 지원하는 공유기들이 나오는 것 같던데 일단 시기상조로 보고 이걸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