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 카드 혜택 정리

<참고 자료 : 신한카드 홈페이지.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메리어트 계열사 호텔에 장기간 머물게 되었는데 이때 숙박 비용을 카드로 결제 시 혜택이 유용할 것 같은 카드가 있어 정리를 해보았다. 이 카드는 연회비가 26만 원을 넘는 프리미엄 카드이다. 보통 이런 카드는 연회비만큼의 리워드를 주고 시작하기 때문에 그 리워드가 본인이 꼭 필요하다고 하면 큰 금액의 연회비를 주고도 전체적으로 카드 사용이 이득인 경우가 많다.

 

가장 큰 리워드는 무료 숙박권인데 국내 호텔 기준으로  최대 28만 원 정도의 호텔을 무료로 1박 가능하다.(ex. 1박 표준 요금. 제주 신화 월드 메리어트 리조트 280,280원, 서울 웨스틴 조선 211,665원) 그에 못지않은 좋은 리워드는 메리어트 계열사 호텔 결제 수단으로써 이 카드 이용 시 포인트 적립률이 3.5% 정도인데 이것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순전히 개인적인 계산에 의한, 실 가성비 고려한 적립률)

 

연회비

국내 전용 : 26만 4천 원

Visa : 26만 7천 원

 

 

혜택

1. 무료 숙박권

전 세계 메리어트 참여 호텔에서 무료로 1박을 숙박할 수 있는 무료 숙박권을 제공한다. 단 조건이 있다. 숙박 표준 요금이 포인트 결제 기준으로 1박당 3만 5천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이하인 호텔 예약 시에만 사용 가능하다. 11/27일 국내 주요 호텔 표준 요금 기준으로 무료 숙박권 이용 시의 가성비 확인해보면, 서울과 부산은 웨스틴 조선 호텔, 제주는 신화 월드 메리어트 리조트 정도 이용해야 가성비 있게 활용할 수 있다. (국내 메리어트 주요 호텔 표준 요금 및 포인트 결제 비용 가성비 정리)

 

2.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적립(가성비 분석)

기본 적립 혜택과 2가지 특별 적립 혜택이 있다. 단서 조항들도 있어서 잘 확인해야 할 것 같다.

①(특별 적립) 전 세계 메리어트 참여 호텔에서 카드 사용 시 1 천원당 5포인트 적립

    - 1포인트당 0.0125달러로 포인트를 현금으로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5포인트 적립이면 0.0626달러(환율 고려 시 75원) 가치의 포인트를 페이백 개념(어차피 포인트로 호텔 숙박 비용 결제 생각 중이기 때문에)으로 적립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주요 호텔들의 표준 숙박 비용을 포인트로 결제 시의 가성비 정리 자료를 참고) 하지만 실질적인 포인트 가성비가 평균적으로 1포인트당 7원 정도도 안되기 때문에 1 천원당 5 포인트면 35원 정도의 페이백 개념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정리하면 메리어트 호텔 숙박 비용으로만 카드를 쓴다면 3.5%짜리 페이백이라서 꽤 좋다고 생각된다.

 

②(특별 적립) 해외 일시불 거래, 항공권 구입(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진에어), 카페 이용(스타벅스, 커피빈, 폴바셋, 투썸플레이스) 시 1 천원당 3포인트 적립

   - 앞의 논리대로 했을 때 실질적으로는 2.1%짜리 페이백이다. 적립 항공사나 카페도 모두 대표적인 곳이고 또 내가 이용하는 곳이라 문제없다.

 

③(기본 적립) 특별 적립 가맹점 외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시 1 천원당 1포인트 적립

   - 앞의 논리대로 했을 때 실질적으로 0.7%짜리 페이백이다.

 

(단서 조항)

- 기본 적립과 특별 적립은 중복 불가

- 특별 적립 혜택은 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인 경우만 제공되며 신규 발급 회원은 등록 월+1개월까지 실적과 상관없이 제공

- 항공 적립은 항공사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만 결제 시 혜택 제공(여행 패키지 상품에 포함된 항공권 구매는 제외)

- 지방세, 국세, 보험료, 아파트 관리비나 도시가스, 학교 납입금 등은 적립 불가

 

3.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보너스 적립

이용 금액 실적 달성 시 추가 보너스 포인트 적립을 해주는데 1천만 원 이상 이용 시 5천 포인트(~3만5천원 가치), 2천만 원 이상 이용 시 1만 포인트(~7만원 가치) 추가 적립을 해준다.

 

4. 메리어트 본보이 엘리트 멤버십 제공

카드 신청 시 바로 골드 엘리트 등급 자동 부여해주고, 연 6천만 원 이상 실적 달성 시 플래티늄 등급을 제공해준다. 참고로 골드 등급은 25박 투숙을 했을 때 부여되는 등급이고 플래티늄은 50박 투숙 시 부여되는 등급이다.

 

멤버십의 주요 혜택으로는 투숙 시 적립되는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준다는 것이 있다. 보통 주요 호텔들의 경우 숙박 비용 1달러당 10점이 쌓이는데 만약 골드 등급이라면 25%를, 플래티늄 등급이라면 50%를 포인트 추가 적립해준다.

 

이외에도 객실 업그레이드, 늦은 체크 아웃, 웰컴 기프트라던가, 호텔마다 라운지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이 있다.

 

5. 메리어트 본보이 엘리트 숙박 크레딧 제공

메리어트 본보이 멤버십 등급 유지 혹은 등급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숙박 크레딧을 연 1회 10개를 제공해 준다. 10개가 있다는 건 내가 호텔에 10박을 투숙했다는 실적과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6. 조식 할인 서비스

국내 메리어트 참여 호텔에서 조식 이용 시 연 2회에 걸쳐 5만 원씩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식 할인이 가능한 레스토랑은 정해져 있는데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야 할 것 같다.

 

이것도 단서 조항이 있는데 일단 전월 실적이 30만 원 이상이어야 하고, 5만 원 이상의 조식 이용 시에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래도 유용한 점도 있는데, 플래티늄 등급 혜택과 같이 기존 메리어트 멤버십을 통한 무료 조식 서비스와 중복으로 사용해서도 결제가 가능한 점이다.(ex. 4명이 조식 이용 시 2명은 멤버십 무료 조식 서비스 + 나머지 두 명은 조식 5만 원 할인 서비스)

 

조식 할인 서비스 가능한 호텔 리스트(21년 11월27일 기준)

7. 공항 라운지 무료